'1조원대 사기' 옵티머스 펀드 자산 회수 '가교운용사' 설립 임박

김성훈 기자 2021. 9. 27. 17: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조원대 사모펀드 사기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자산 회수를 목적으로 한 가교운용사의 설립이 임박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오늘(27일) 옵티머스 펀드 정리를 위한 가교운용사 설립을 위한 법인 '리커버리파트너스'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인에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등 옵티머스 펀드 판매 증권사 5곳이 참여합니다. 

가교운용사는 금융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운영하는 한시적 기관으로, 이르면 11월말 금감원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뒤 정식 설립될 예정입니다.

대표이사에는 박기호 전 NH선물 부사장이 선임됐고, 출자금 40억원은 펀드 판매 잔액 비율에 따라 증권사들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