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여성 한부모가구에 직격탄
김유신 2021. 9. 27. 17:33
부부가구보다 23.8배 타격
정부의 대출 규제로 많은 사람이 '대출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성 한부모 가구가 입는 타격이 여타 가구에 비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경애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과 임미화 전주대 부동산학과 조교수는 주택연구 최신호에 '대출제약이 여성 가구주 가구의 자가점유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대출 규제가 미치는 영향의 정도는 가구마다 달랐다. 대출 규제 시 여성 한부모 가구의 내 집 마련 가능성을 낮추는 정도는 부부 가구의 내 집 마련 가능성을 낮추는 정도 대비 23.8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신용카드 2분기보다 더 쓰면 최대 20만원 돌려받는다…10~11월 시행
- 정부 "빚줄여라" 압박…은행 풍선효과 본격화
- 마켓컬리 배민 되고 쿠팡 이마트 안된다…신용카드 캐시백 어디서 쓸 수 있나
- 자금출처 세무조사 건수 `쑥`…추징액은 `뚝`
- 대출규제 부작용 살펴보니…여성 한부모가구에 직격탄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인기 연예인 몰려드는 성북동…무슨 일이 [REAL ESTATE]
- 대만 치어리더 한국스포츠 첫 진출…K리그 수원FC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