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6명 확진..외국인만 39명 감염 '확산'(종합)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9.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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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경남은 하루 새 김해 25명·창원 22명·거제 6명 등 7개 시군에서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창녕 20대 외국인 남성과 창원 40대 외국인 여성 등 2명을 포함해 9명이 추가되면서 63명으로 늘었다.

10대 외국인 여성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30대 남성과 2·50대 외국인 남성 2명 등 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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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경남은 하루 새 김해 25명·창원 22명·거제 6명 등 7개 시군에서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39명은 외국인 감염자입니다.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9명이 추가돼 63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한형 기자
경남은 2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7개 시군에서 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25명, 창원 22명, 거제 6명, 양산 4명, 창녕 4명, 진주 4명, 사천 1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김해 25명 중 1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등 외국인 6명 등 7명은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창녕 20대 외국인 남성과 창원 40대 외국인 여성 등 2명을 포함해 9명이 추가되면서 63명으로 늘었다.

30대 여성 등 2명과 10~30대 외국남 남녀 12명 등 14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지인·가족·동선접촉자이다. 10대 외국인 여성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30대 남성과 2·50대 외국인 남성 2명 등 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창원 20대 남성 등 외국인 남녀 4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20대 외국인 남성 2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10대 미만 남성은 청도 확진자의 가족이다. 40대 남성 등 3명과 30대 외국인 남성 등 4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직장동료, 30대 여성 등 5명과 2·30대 외국인 남녀 4명 등 9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30대 남성은 해외입국자다.

거제 30대 여성 등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40대 남성 등 3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가족이다.

양산 60대 남성과 20대 외국인 남성 2명 등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직장동료, 60대 여성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진주 5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10·20대 외국인 여성 2명은 대구 확진자의 지인, 50대 여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창녕 20대 외국인 남성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0대 여성 등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사천 40대 남성은 경기도 확진자의 가족이다.

9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268명(지역 1240·해외 29)이다. 1일 54명, 2일 51명, 3일 52명, 4일 52명, 5일 57명, 6일 87명, 7일 70명, 8일 77명, 9일 45명, 10일 38명, 11일 46명, 12일 23명, 13일 21명, 14일 28명, 15일 33명, 16일 35명, 17일 43명, 18일 22명, 19일 32명, 20일 26명, 21일 29명, 22일 28명, 23일 38명, 24일 47명, 25일 73명, 26일 101명, 27일 오후 현재 59명이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황진환 기자

경남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3일부터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 전날 100명대로 재진입했다. 지난달 24일(104명) 이후 33일 만에 100명대 발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기준인 최근 일주일(20일~26일)간 해외입국자를 제외한 지역감염자는 339명으로, 하루 평균 48.4명까지 치솟았다.

김해는 집단감염 발생으로 이틀 연속 30명대가 발생하는 등 같은 기간 주간 하루 평균 지역감염자는 16.9명(3단계 수준)에 이른다. 창원도 전날 13일 만에 20명대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자는 245만 9746명, 접종 완료자는 149만 3070명으로, 인구 대비 각각 74.1%, 45%에 이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1254명(입원환자 511명·퇴원 1만 710명·사망 33명)으로 집계됐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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