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초선 7명, 곽상도 의원직 사퇴 촉구.."자격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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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의원 7명이 아들의 화천대유 50억 원 퇴직금 논란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강민국 박대수 박성민 백종헌 엄태영 정동만 최승재 의원 등 초선 7명은 오늘(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의원은 깨끗하게 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의원직에 연연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곽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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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박대수 박성민 백종헌 엄태영 정동만 최승재 의원 등 초선 7명은 오늘(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의원은 깨끗하게 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50억 원 퇴직금은 그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단지 '열심히 일해 번 돈'일 뿐이라는 식의 변명은 더 큰 국민적 공분을 살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일로 곽 의원은 이미 공직자로서, 국회의원으로서 그 자격을 상실했다"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의원직에 연연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곽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제 식구였다고 마냥 감쌀 수는 없다"며 "보수 정당을 새롭게 개혁하겠다는 읍참마속의 의지와 결기를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혜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여야를 떠나 모두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며 "여야 정치권은 특검을 통해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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