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 서울대·서울보성고에 장학금 5년간 5억원 지급

계승현 2021. 9. 27.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고(故) 박만훈 부회장 유가족은 서울대학교·서울 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박만훈 장학금은 박 부회장의 바이오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국내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박 부회장의 유가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모교인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보성고에 장학기금을 전달할 계획을 올해 6월 발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서울대·서울보성고, 박만훈 장학금 기부 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27일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학부장실에서 열린 '박만훈 장학금 기부 협약식'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학부장 김재범 교수(왼쪽)와 故 박만훈 부회장 부인 이미혜씨(중앙),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고(故) 박만훈 부회장 유가족은 서울대학교·서울 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박만훈 장학금은 박 부회장의 바이오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국내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박 부회장의 유가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모교인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보성고에 장학기금을 전달할 계획을 올해 6월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은 향후 5년간 서울대와 보성고에 각 2억5천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대와 보성고는 각각 매년 10명씩 생명과학부 대학원생과 제약·바이오, 순수과학 전공 예정 재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박 부회장은 백신 연구개발(R&D)을 통해 SK케미칼 백신 사업의 성장을 이끌며 지금의 SK바이오사이언스로 키우는 데 초석을 놨다.

사노피파스퇴르와의 차세대 폐렴 백신 공동개발 계약과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과의 장티푸스 백신 개발 협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세포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백신 주권 확립에 앞장선 것도 고인의 업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생산에 쓰이는 핵심 기술 역시 생전에 고인이 확립한 세포배양 기술이다.

key@yna.co.kr

☞ 유명 체인점 햄버거에서 빨간 벌레…2마리 이미 먹어
☞ 먹방 유튜버 쯔양, 언론사 상대 3천만원 소송 결과는…
☞ 10개월 아기까지 온몸에 '은색 칠'…'실버맨'이 늘어나는 이유
☞ 한밤중 위층 이웃을 흉기로…일가족 2명 사망·2명 중상
☞ 10㎝ 자르랬더니 10㎝ 남긴 미용실에 '3억원 배상' 명령
☞ '집사부' 이재명 편 시청률 윤석열 편 넘어…순간 최고는 무려
☞ '회전'보다 '진입'이 우선인 이상한 회전교차로
☞ '음주사고' 리지 "매일 반성"…검찰, 징역 1년 구형
☞ 10년 후면 날마다 뜬다는데…남겨진 지구는 걱정이 태산
☞ MLB 샌디에이고 홈구장서 두살배기 아들과 엄마 추락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