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 서울대·서울보성고에 장학금 5년간 5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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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와 고(故) 박만훈 부회장 유가족은 서울대학교·서울 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박만훈 장학금은 박 부회장의 바이오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국내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박 부회장의 유가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모교인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보성고에 장학기금을 전달할 계획을 올해 6월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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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고(故) 박만훈 부회장 유가족은 서울대학교·서울 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박만훈 장학금은 박 부회장의 바이오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국내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박 부회장의 유가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모교인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보성고에 장학기금을 전달할 계획을 올해 6월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은 향후 5년간 서울대와 보성고에 각 2억5천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대와 보성고는 각각 매년 10명씩 생명과학부 대학원생과 제약·바이오, 순수과학 전공 예정 재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박 부회장은 백신 연구개발(R&D)을 통해 SK케미칼 백신 사업의 성장을 이끌며 지금의 SK바이오사이언스로 키우는 데 초석을 놨다.
사노피파스퇴르와의 차세대 폐렴 백신 공동개발 계약과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과의 장티푸스 백신 개발 협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세포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백신 주권 확립에 앞장선 것도 고인의 업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생산에 쓰이는 핵심 기술 역시 생전에 고인이 확립한 세포배양 기술이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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