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소기업 '사이버 공격' 보호 위한 정보보안 지원

나혜윤 기자 2021. 9.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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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기업들이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기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한전은 오는 29일부터 10월30일까지 전력 분야 협력 중소기업 중 50인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전과 협력 연구개발(R&D) 및 기자재 납품 실적 등이 있는 200개 기업을 우선 선정해 정보보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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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과 협력 통해 중소기업에 안전 보안업무 환경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기업들이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기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한전은 오는 29일부터 10월30일까지 전력 분야 협력 중소기업 중 50인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전과 협력 연구개발(R&D) 및 기자재 납품 실적 등이 있는 200개 기업을 우선 선정해 정보보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전KDN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사이버 공격에 따른 해킹 피해 규모는 2019년 39건에서 지난해 127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투자 여력이 부족한 대다수 중소기업은 예산과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정보보안 전담자가 부족한 실정이며 해킹에 따른 산업재산권 유출 위협에 노출돼 있다.

이에 한전은 KISA, 한전KDN과 중소기업에 보안관리, 공격탐지, 보안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관련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은 24시간, 365일 상시 관제가 가능한 전력사이버안전센터의 인력과 보안 장비를 활용하고, KISA와 한전KDN은 PC 점검 소프트웨어와 원격 보안 지원, 공격탐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유기적인 협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킹 피해 우려가 있는 기업들은 정보보안 S/W와 함께 원격지원 및 공격탐지 기능을 포함한 패키지 서비스로 기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한전은 보고 있으며 한전 역시 회사 중요정보 유출 방지, 시스템 침해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잇다.

이날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한전은 나주혁신도시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이정복 한전 상생관리본부장, 최광희 KISA 본부장, 권오득 한전KDN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정보보안 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정복 한전 상생관리본부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영여건 속에서 사이버 침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기업뿐 아니라 협력기업에도 피해가 가중될 수 있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보보안 지원 강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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