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일병 김명수,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주연 확정..첫 뮤지컬 도전
[스포츠경향]
인피니트 출신 김명수(해병 일병)가 10월 언택트 공연으로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한다.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이 이어진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POP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준 파병 군인 메이사(카무르밝은 별이란 뜻)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된 과정으로 이어진다.
친구의 제안으로 파병에 지원하며 카무르에 오게 된 연준석 역할로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출신겸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어서와’, ‘단, 하나의 사랑’, ‘미스 함무라비’ 등에서 섬세한 표현력과 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김명수가 캐스팅되었다.
김명수가 맡은 연준석역은 특별한 꿈도 목표도 없이 그저 부모의 요구에 순응하며 살아온 인물로, 카무르에서 보낸 시간과 일련의 사건을 통해 큰 변화를 맞이한다. 이번 ‘메이사의 노래’를 통해 첫 뮤지컬에 도전하며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POP 오디션에 참가하며 한국을 찾은 라만역에는 박찬열(육군 일병), 김명수와 함께 연준석역을 맡게 된 정대현(육군 상병), 훗날 UN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돕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꿈을 지닌 윤선호 역에는 문용석(육군 일병)이 출연한다.
한편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한국, 현재와 과거가 끊임없이 교차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는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지닌 두 공간을 K-POP(케이팝)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로 표현해 신선함과 흥미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군뮤지컬의 소재와 군인 역할 확장을 도모하며 총과 칼, 전쟁 대신 문화의 힘을 보여줄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초연을 앞둔 ‘메이사의 노래’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에 앞서 이달 말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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