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반려동물 300만 가구
통계청은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관련 항목을 신설했는데요.
우리나라 7가구 중 1가구꼴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반려동물 3백만 가구>입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만 9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15.0%를 차지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내에서는 남성 가구주 가구보다 여성 가구주 가구의 비중이 1.3% 더 높았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15.0%의 가구 중 개를 키우는 가구가 242만3천 가구,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71만7천 가구로 개를 키우는 가구의 비중이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보다 8.2% 더 높았습니다.
기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15만 가구에 달했습니다.
반려동물 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8.9%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를 40대, 60대, 30대 순으로 차지했고 29세 이하가 12.4%, 마지막으로 70세 이상이 9.8%로 가장 낮았습니다.
인구총조사에서는 세대구성 별 반려동물 가구도 살펴봤는데요.
조사 결과, 3세대 이상의 '대가족'으로 이뤄진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20%를 넘기며 가장 많았고 비친족 가구, 2세대 가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1인 가구는 9.8%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중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반려동물 관련 통계는 반려동물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변화에 따른 사회현상을 측정하기 위한 차원에서 처음으로 조사됐습니다.
집안 또는 마당 등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을 모두 조사했고 다만 사육이나 경비, 수렵을 목적으로 기르는 동물은 제외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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