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충북과학고, 2021 캔위성 경연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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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와 충북과학고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년 캔위성 경연대회' 최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에서는 풍선이나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각 팀이 제작한 캔위성을 발사하고 상공 수백미터에서 낙하하면서 위성처럼 사전에 계획된 일련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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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충남대와 충북과학고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년 캔위성 경연대회' 최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창작부(대학생)에 출전한 충남대학교 ‘C.O.Me'팀(김태원,김한새,박소영)은 공기압력으로 조절하는 근육(Air Muscle)을 이용해 여러 대의 카메라를 펼친 후 영상을 촬영하는 ‘광범위 영상 관측’ 임무를 수행했다.
슬기부(고등학생)에서는 충북과학고 ‘CanIf(캣닢)’팀이 캔위성이 낙하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물체간 거리를 측정하고 캔위성 예상 착륙 위치를 제시하는 ‘영상기반 고도측정 및 낙하예측’ 임무로 우승했다.
캔위성은 위성 구성요소를 단순화해 음료수 캔 크기으로 구현한 교육용 모사위성이다. 경연대회에서는 풍선이나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각 팀이 제작한 캔위성을 발사하고 상공 수백미터에서 낙하하면서 위성처럼 사전에 계획된 일련의 임무를 수행한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146명(73팀), 고등학생 87명(29팀), 대학생 54명(18팀)이 참가해 온라인 체험캠프, 경연대회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충남과학고 ‘Callus’팀, 한국과학영재학교 ‘Now you see me, can’팀, 부산대 ‘PRO_SAT’팀, 한서대 ‘NTN IoT’팀이 선정됐며, 장려상은 충북과학고 ‘GCP’팀, 한국과학영재학교 ‘SATTMAP’팀, 카이스트 ‘LinkUs’팀, 충남대 ‘Eagle Eye’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27일 과기정통부 세종청사에서 열렸다.
대회를 주관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관계자는 “실제 위성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만한 ‘다중 영상 촬영 및 합성‘, ‘AI를 통한 물체인식 및 낙하 위치 추정‘, ‘항공보안 및 재밍‘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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