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전 시민 대상 차량방역 '클린정류장' 운영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1. 9.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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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량 방역에 나선다.

코로나19 극복 강릉시민대책추진위원회는 27일부터 강릉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클린정류장'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클린정류장은 가을철을 맞아 관광객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택시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장애인 이동지원차량과 복지시설에서 운용하는 차량들을 집중적으로 방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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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가을철 맞아 코로나19 확산 차단 나서
27일 클린정류장에서 차량 내부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량 방역에 나선다.

코로나19 극복 강릉시민대책추진위원회는 27일부터 강릉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클린정류장'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클린정류장은 가을철을 맞아 관광객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택시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장애인 이동지원차량과 복지시설에서 운용하는 차량들을 집중적으로 방역한다.

강릉시종합운동장에 마련한 클린정류장. 강릉시 제공

다음달 28일까지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을 통한 야외방역 형태로 실시하며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차량 내·외 손잡이와 핸들 부분 등 이용자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중점적으로 소독해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역을 마친 모든 차량에 대해서는 '청정차량'스티커를 부착한다. 대중교통 차량은 내부에 손 소독용 항균스티커를 함께 부착함으로써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방역활동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자발적인 방역과 감염예방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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