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모은 도시데이터, 아이들 건강한 등굣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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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하는 광고 플랫폼으로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는 어반테크 스타트업 모토브가 인천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등굣길 구축을 위한 '우리아이 SOS' 앱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 예정인 우리아이 SOS 앱은 인천 전 지역 초등학교 주변 유동인구,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동과 학부모에게 건강한 등굣길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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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하는 광고 플랫폼으로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는 어반테크 스타트업 모토브가 인천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등굣길 구축을 위한 '우리아이 SOS' 앱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모토브는 지난해 9월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 아동 안전, 케어 SOS랩 운영'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인천지역 시민과 아동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모토브는 차량용 광고 플랫폼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반영한 상황인지형 광고를 운영한다. 디바이스에 탑재된 30여개의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유동인구, 교통, 안전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공공 서비스에 활용한다.
다음달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 예정인 우리아이 SOS 앱은 인천 전 지역 초등학교 주변 유동인구,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동과 학부모에게 건강한 등굣길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을 갖췄다.
등교 시간과 경로를 입력하면 해당 등굣길의 대기 환경정보와 함께 미세먼지, 맹독성 물질 등의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한 등굣길을 안내한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수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식 버전 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우혁 모토브 대표는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첫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스마트시티에 유용한 도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솔루션까지 제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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