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LINC+사업단, 사회적경제 포럼 시리즈 개최

권태혁 기자 2021. 9.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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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는 LINC+사업단 산하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가 최근 군산시 사회적경제 혁신가와 함께 군산 사회적경제 포럼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편 '호남권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이 군산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2차 포럼은 내달 6일, '군산사회적경제가 나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3차 포럼은 내달 13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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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는 LINC+사업단 산하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가 최근 군산시 사회적경제 혁신가와 함께 군산 사회적경제 포럼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포럼은 △'군산,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다' △'군산,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다' 등의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럼에는 학계, 전문기관, 관련 단체, 청년대표기관, 지자체와 시의회가 참여한다.

학계에서는 군산시 소재 대학 중 △군산대(LINC+사업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 △군장대(사회적경제학과) △호원대(윤진주 교수, 차준열 교수)가 참여한다.

관련 단체로는 △사회적경제네트워크(최당현 대표) △군산 사회적기업협의회(황미경 회장) △군산 협동조합협의회(김춘학 회장)이 참여한다.

전문기관으로는 △청년뜰(안태욱 센터장)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지규옥 센터장) △군산도시재생지원센터(이준호 사무국장)가, 청년대표기관으로는 △협동조합아토(고동우 대표) △꽃일다청년공예협동조합(박미선 대표) △시의회(서동완 의원)가, 마지막으로 지자체에서는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계가 참여한다.

지난 15일 열린 1차 포럼에서는 강영숙 센터장의 발표로 사회적경제의 전체적인 역사적 배경과 흐름을 돌아보고, 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 김춘학 회장의 사회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았다.

지규옥 센터장은 군산시에서 실시한 사회적경제 지원과 활동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서동완 시의원은 군산시와 군산지역사회가 먼저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이나 관련 상품 등을 활용해야 하며, 중간조직이 지역사회 내에 거점적인 역할을 적극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의 청년 대표인 박미선 대표는 군산시 지역 내 창업가나 학생이 직접적인 체험과 창업을 위한 정보공유 등을 위한 홍보와 다양한 경로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계에서는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사회적경제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제공할 수 있는 지역의 거버넌스를 잘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과 '하드웨어에 치우쳐 있는 부분에서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업하는 전문성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 센터장은 "포럼에서 수렴된 내용이 사회혁신가 양성과 중간조직의 탄탄한 육성을 통한 공동체성을 갖춘 궁극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군산시 내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 건립에 따라 지역사회 사회적경제 분위기 확산 및 사회적경제 선진모델 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권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이 군산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2차 포럼은 내달 6일, '군산사회적경제가 나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3차 포럼은 내달 13일에 열린다.

마지막 4차 포럼은 '한국의 사회적경제 흐름과 해외사례를 통한 선진 사회적경제모델 창출'을 주제로 내달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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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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