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의 e시각] LCK, 롤드컵 연속 제패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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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오는 10월 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막을 올린다.
이에 담원 기아, 젠지e스포츠, T1, 한화생명e스포츠 등 LCK 대표 4개 팀이 LCK의 2연속 롤드컵 제패를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담원 기아는 지난 2015, 2016년 SK텔레콤 T1이 달성한 '롤드컵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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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올해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오는 10월 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막을 올린다. 이에 담원 기아, 젠지e스포츠, T1, 한화생명e스포츠 등 LCK 대표 4개 팀이 LCK의 2연속 롤드컵 제패를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LCK는 롤드컵 역사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리그다. 2013년 SK텔레콤 T1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SK텔레콤 T1이 3회, 삼성 갤럭시가 2회 우승을 거뒀으며 지난해에는 담원 기아가 챔피언에 올랐다.
◇ LCK 대표 4개 팀은
LCK 대표로 롤드컵에 참가하는 팀들의 이력도 어느 때보다 탄탄하다.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는 LCK 3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하며 1번 시드로 참가한다. 담원 기아는 지난 2015, 2016년 SK텔레콤 T1이 달성한 ‘롤드컵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2번 시드로 출전하는 젠지는 삼성 갤럭시의 적통을 이은 팀이다. 2014년 삼성 갤럭시 화이트, 2017년 삼성 갤럭시가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젠지는 2018년과 2020년 롤드컵에 출전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올해 세 번째 롤드컵 진출인만큼 젠지의 이름으로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려는 마음은 어느 팀보다 간절하다.
롤드컵 우승 3회에 빛나는 T1은 3번 시도로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5, 2016년 롤드컵 사상 첫 연속 우승을 이뤄낸 T1은 2017년 준우승, 2019년 4강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T1은 롤드컵에 출전하면 최소 4강이란 경험과 저력이 있다는 의미다. 예선전인 플레이 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 한화생명은 락스 타이거즈를 인수한 이후 한화생명이란 이름으로 처음 롤드컵 무대를 밟는다. 기존에 5번이나 롤드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데프트’ 김혁규와 3년 연속 롤드컵에 나서는 ‘쵸비’ 정지훈 등 베테랑과 롤드컵 첫 데뷔를 앞둔 5명의 신예들이 어떤 합을 보여줄지 주목할 만하다.
매년 그래왔듯 올해 롤드컵도 한국(LCK)과 중국(LPL)의 대결구도가 주목받고 있다. LPL에서 주목해야 할 팀은 어디일까. 먼저 LPL 1번 시드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꼽을 수 있다. EDG에는 2016년부터 LPL에서 활약하며 팀에 녹아든 미드라이너 ‘스카웃’ 이예찬과 LCK에서 원거리 딜러 톱3로 꼽혔던 ‘바이퍼’ 박도현이 합류해 만만치 않은 저력을 갖췄다. 여기에 2019년 롤드컵 우승팀인 펀플러스 피닉스(FPX)는 당시 멤버 4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담원 기아를 롤드컵 우승으로 이끈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이 호흡을 맞추면서 LPL 사상 첫 롤드컵 2회 우승에 도전한다.
전통적인 강호 로얄네버기브업(RNG)은 LPL에서 가장 많이 롤드컵에 출전한 팀이다.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당시 결승에서 담원 기아를 꺾은 저력이 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출 수 없다. 첫 롤드컵에 나선 LPL 4번 시드 LNG e스포츠는 유일한 롤드컵 유경험자인 정글러 ‘타잔’ 이승용의 활약이 기대된다.
각 대표 4개 팀이 출전하는 LCK와 LPL은 예선전부터 맞붙는다. 롤드컵 개막전인 10월 5일 플레이 인 스테이지 첫 경기가 두 지역의 4번 시드인 한화생명과 LNG의 대결로 진행된다. 또 16강으로 진행되는 그룹스테이지 역시 담원 기아와 FPX의 경기로 시작된다. 올해 롤드컵 내내 LCK와 LPL의 치열한 대결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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