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초광역 시대 열어 제주의 비약적 발전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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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제주를 방문해 "초연결과 초지능, 초융합에 이어 초광역 시대를 여는 국가균형발전 4.0 전략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미래발전 발표회를 열고 ▲세계적인 평화와 인권의 섬 조성 ▲100%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청정지역 조성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자치분권 강화 ▲관광산업과 농수산업 발전 지원 ▲제주 농수산물 전용기 및 전용선 운영 등 지역 5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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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7일 제주지역 5대 공약발표…자치분권형 개헌 강조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제주를 방문해 “초연결과 초지능, 초융합에 이어 초광역 시대를 여는 국가균형발전 4.0 전략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미래발전 발표회를 열고 ▲세계적인 평화와 인권의 섬 조성 ▲100%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청정지역 조성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자치분권 강화 ▲관광산업과 농수산업 발전 지원 ▲제주 농수산물 전용기 및 전용선 운영 등 지역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4·3의 완전한 해결과 합당한 배보상이 이뤄지도록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국가권력에 의한 무고한 양민의 희생에 대한 치유와 추모 사례를 모범적으로 만들어 인권과 평화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세계적 교육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수소차 운용을 위한 인프라와 제주형 그린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의 경험을 국내·외와 교류·전수해 세계적인 탄소중립 섬으로 확고한 위상을 갖추도록 하겠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산업에 특화된 학부 및 대학원을 설치해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치분권 강화와 함께 국가균형발전 4.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 후보는 “이미 지방분권형 개헌을 주장했고, 필요하다면 원포인트 개헌을 해서라도 국가균형발전 4.0 시대를 열고자 제안한 바 있다”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당 법률 개정을 통해 자치입법·자치재정·자치조직권 등 3대 자치권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특별자치도를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4차 산업시대와 팬데믹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숙박시설, 관광시설, 교통편의 등 관광통합정보를 제공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귤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현안인 제2공항 건설사업에 관한 질문에는 “제주가 가진 인권·평화의 가치와 세계자연유산의 장점을 잘 살리려면 물류적 수요만 보지 말고, 세계 속 제주의 가치와 자연유산, 생물 다양성을 지속 가능하게 보전해 나갈 방안을 병행해 찾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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