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6명 추가 발생..대입 수험생 1명 확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지역 연쇄 감염 2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및 방문객 등 3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 1명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 오현고등학교 3학년 대입 수험생으로 확인돼, 오현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역학 조사 및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28일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도는 또 추석 연휴 기간 다른 지역 방문 직후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받았지만, 잠복기를 거쳐 재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더라도 다시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제주에서 최근 일주일(21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일별 평균 확진자는 9.29명이다.

이달 들어 총 242명의 확진됐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확진자는 2천854명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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