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시아서 주한미군 존재 보여주는 곳..한미동맹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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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주최·주관하는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이 27일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한미동맹은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초석"이라고 평가하며 최대규모의 주한미군 기지가 위치한 평택시가 그 중심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평택시는 한미동맹의 미래를 담고 있는 도시"라며 "역내 평화와 번영을 실행해나가는 발전관계에서 주한미군과 평택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논의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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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평택시가 주최·주관하는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이 27일 개최됐다.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포럼은 다음날인 28일까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한미동맹은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초석"이라고 평가하며 최대규모의 주한미군 기지가 위치한 평택시가 그 중심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홍선의 평택시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동북아 평화 프로세스와 한미동맹'을 주제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비대면으로 참석해 실시간 특별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정장선 시장은 개회사에서 "한미동맹은 강력하다"면서 "주한미군은 한미양국이 협력으로 이룬 성취"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두 나라는 위기로부터 강한 의지가 되는 좋은 이웃으로 성장해왔다"며 "연대와 협력, 소통과 상생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동맹국으로서 함께 새로운 평화와 안보를 펼쳐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용 장관도 축하연설에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자,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초석"이라며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택시는 한미동맹의 미래를 담고 있는 도시"라며 "역내 평화와 번영을 실행해나가는 발전관계에서 주한미군과 평택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논의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송민순 전 장관은 "주한미군이 기지를 용산에서 평택으로 옮긴 것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안보구도의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역할이 한반도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동아시아 안보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브룩스 전 사령관도 비대면으로 참석해 "평택은 아시아 대륙에서 주한미군 존재를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자체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연설 뒤에는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을 좌장으로 '한미동맹과 동북아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의 역할'을 주제로 제1세션이 진행됐다. 다음날인 28일엔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좌장을 맡아 제2세션 '한미동맹 평택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평택시와 주한미군은 올해 첫 포럼에 이어 매년 포럼을 이어나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는 계기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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