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인 모임발 32명 추가 감염..대구 오늘 90명 확진

이재춘 기자 2021. 9. 27.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8일째 계속되고 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5시까지 확진자 9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중 집단감염이 발생한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 32명이 추가됐다.

외국인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지난 7월27일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2771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지어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9.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8일째 계속되고 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5시까지 확진자 9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중 집단감염이 발생한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 32명이 추가됐다. 지난 20일 서구 비산동 노래방과 달성군 논공읍 유흥주점에서 2명이 첫 확진된 후 현재까지 감염자가 268명에 이른다.

또 서구 B사우나에서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누적 인원이 11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40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으며, 10명은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지난 7월27일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외국인 이용이 많은 시설과 산업단지, 요양시설, 체육시설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leaj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