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다양한 나눔 활동 등으로 'ESG 가치' 선도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1. 9. 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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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사회복지기관 차량 나눔, 2008년 이후 총 627대 지원
타이어 교체·틔움버스·드림위드 등 공헌 사업 진행
5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편입 달성
한국타이어 차량 나눔 사업.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7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상생, 나눔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차량 나눔'과 같은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활동이다. 한국타이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 기관에 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또 '타이어 나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노후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활동이다.

2008년에 시작한 차량 나눔 사업은 올해까지 14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627대의 차량을 지원해, 이웃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경차 78대와 전기차 2대를 합쳐 총 80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한국타이어 차량 나눔 사업. 한국타이어 제공

타이어 나눔 사업은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6291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2만5164개의 타이어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 외에도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돕는 틔움버스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또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대전 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 및 지역사회의 이슈를 구성원들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위드'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한국타이어가 추진 중인 사회 활동이다.

한국타이어는 사내 전문영역별 7개 CSR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CSR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오고 있다.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긍정적인 영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ESG 관련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이사회에도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ESG 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했다. ESG 위원회 설립은 ESG 경영 정책, 전략 및 활동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ESG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 7인으로 이뤄졌으며 초대 위원장은 이미라 사외이사가 맡았다.

한국타이어의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은 다양한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이하 DJSI 월드)'에 5년 연속 편입되는 위업을 달성하며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다.

5년 연속 'DJSI 월드' 편입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최상위 클래스를 유지함과 동시에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과 공급망 관리 등의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높은 수준의 ES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차량 나눔 사업. 한국타이어 제공

특히 '2020 DJSI 월드'에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40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3개 기업이, 국내 기업 중에는 17개 기업만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DJSI 월드'에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0년 CSR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부여 받기도 했다. 에코바디스는 한국타이어의 명확한 CSR 목표 보유,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참여, CSR 관련 정책 보유 등을 높게 평가해 고무제품 제조업군 353개 기업 중 상위 1%에 속하는 최고 등급을 매겼다.

이 외에도 고객만족과 품질경영, 통합환경경영, 기후변화 대응 등 한국타이어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기술한 '2019/20 CSR 보고서'가 미국 머콤(MerComm INC)사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대회인 '2020 갤럭시 어워즈(2020 Galaxy Awards)'에서도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최상위 수준의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경제·환경·사회 각 영역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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