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비자 확인 손쉽게' 중국 제치고 1위 차지한 韓 인공지능

이유미 기자 2021. 9. 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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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얼굴 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공항 출입 보안에 활용 가능한 AI 기술로 글로벌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 측은 "지난 8일 1:1 테스트에서는 글로벌 3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1:N 테스트에서는 첫 출전해 1위를 거둔 것"이라며 "1:N 테스트에 참여한 기업은 모두 80개며, 통상 3~4개의 알고리즘을 제출하지만 씨유박스는 1개 알고리즘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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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얼굴 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공항 출입 보안에 활용 가능한 AI 기술로 글로벌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가치 14조원으로 평가받는 중국 AI 업체 '센스타임'이 이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만큼 괄목한 성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국제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FRVT(얼굴 인식 알고리즘 테스트) 1:N 영역에 관한 것이다. 1:1 테스트가 개인 1명을 대상으로 이미지 정보(사진 등)와 실물을 매칭하는 방식이라면, 1:N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 공항이나 주요 보안 시설의 출입 관리에 널리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씨유박스는 비자용 키오스크 사진 테스트 분야에서 최고 기록을 내며 1위를 차지했다. 센스타임, 아이데미아, NEC(니혼전기주식회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체 측은 "지난 8일 1:1 테스트에서는 글로벌 3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1:N 테스트에서는 첫 출전해 1위를 거둔 것"이라며 "1:N 테스트에 참여한 기업은 모두 80개며, 통상 3~4개의 알고리즘을 제출하지만 씨유박스는 1개 알고리즘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얼굴 노화인식 부문에서도 1위를 거뒀다. AI로 미아 탐색을 하거나 범죄 피해 예방 프로그램 등 공익적 용도로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AI 불모지로 여겨졌던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로 전환되는 역사적 성과"라면서 "정부에서 인공지능 사업을 적극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 다양하게 접목돼 디지털 사회 인프라 형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씨유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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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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