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의 힘겨운 대구 정착, 유도훈 감독 "홈 경기장에서 훈련하고파"

정지욱 2021. 9.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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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창단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발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2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을 통해 가스공사는 예정대로 대구를 연고지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스공사 선수들은 8월 말부터 대구은행 제2본점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대구시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홈구장으로 사용할 대구체육관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훈련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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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창단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발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2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을 통해 가스공사는 예정대로 대구를 연고지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102021-2022시즌 홈 개막전은 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대구체육관은 과거 고양 오리온이 대구 연고 시절 홈구장으로 사용한 장소다.

 

가스공사 선수들은 8월 말부터 대구은행 제2본점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대구시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홈구장으로 사용할 대구체육관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훈련을 하지 못했다.

 

팀을 이끌고 있는 유도훈 감독은 “102일에 대구체육관 시설점검이 있다. 그때 자체 청백전을 하려고 한다. 선수들에게 홈경기가 유리한 이유는 익숙한 체육관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선수들이 새로운 홈 경기장에 익숙해져야 한다. 개막 때까지는 훈련을 대구체육관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시에 요청을 한 상태다.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대구 시민들과의 거리 좁히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프로농구단이 10년 만에 대구로 왔다. 젊은 분들은 어린 시절 프로농구 팀이 대구를 떠난 것을 기억하고 있더라. 그 분들을 다시 농구장으로 불러들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열정을 다해 최선의 경기력 보여드려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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