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또 부상' 디발라, 교체 아웃 중 눈물.."최대한 빨리 돌아올게요!"

하근수 기자 2021. 9. 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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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이후 부상을 당한 파울로 디발라(27)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로카텔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디발라가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을 성공시켜 골을 터뜨렸다.

중계 카메라에는 디발라가 유니폼으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담겨 안타까움이 더했다.

디발라는 경기 이후 SNS를 통해 "부상으로 이탈해 아쉽지만 승리해 기쁘다. 벌써부터 최대한 빨리 복귀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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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AP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선제골 이후 부상을 당한 파울로 디발라(27)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디발라는 서둘러 복귀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8점(2승 2무 2패)으로 9위로 도약했다.

지난 라운드 스페치아전에서 무승 탈출에 성공한 유벤투스가 연승에 도전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디발라를 포함해 알바로 모라타, 마누엘 로카텔리, 페데리코 키에사, 후안 콰드라도 등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해 삼프도리아전에 나섰다.

이른 시간 유벤투스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로카텔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디발라가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을 성공시켜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디발라의 활약은 거기까지였다. 전반 22분 근육 쪽 통증을 느낀 디발라는 결국 눈물과 함께 교체 아웃됐고, 유벤투스는 데얀 쿨루셉스키를 급히 투입했다.

이후 난타전이 벌어졌다. 유벤투스는 전반 43분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지만 마야 요시다의 골로 삼프도리아가 따라붙었다. 후반전에 돌입한 유벤투스는 로카텔리의 골로 달아났지만, 삼프도리아는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추격골로 다시 쫓아갔다. 5골이 터진 끝에 유벤투스는 3-2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이탈리아 매체들은 디발라의 부상에 주목했다. 디발라는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 통증을 느끼며 그리운드를 떠났다. 중계 카메라에는 디발라가 유니폼으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담겨 안타까움이 더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이후 디발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유벤투스로서도 치명적이다.

디발라는 경기 이후 SNS를 통해 "부상으로 이탈해 아쉽지만 승리해 기쁘다. 벌써부터 최대한 빨리 복귀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자세한 부상 상태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주중에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첼시전은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파울로 디발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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