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중기위, 최정우·김범수·노태문 부른다

송주오 2021. 9.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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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021년 국정감사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 등 재계 인사를 부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과 김 의장, 박 대표 등에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김 의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 문제와 관련해서 출석 요구를 받았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김장욱 이마트24 대표도 국회 출석 요구서를 받았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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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체회의 열고 2021년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 안건 의결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021년 국정감사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 등 재계 인사를 부르기로 했다.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국회 산자중기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과 김 의장, 박 대표 등에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철강의 가격정책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박 대표는 발전수주 사업 이후 하도급 및 납품대금 부당행위와 관련해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김 의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 문제와 관련해서 출석 요구를 받았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김범준 우아한형제 대표는 배달플랫폼 운영에 따른 배달노동자 및 소상공인 권익보호 방안 등에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국회에 출석해 대리운전 시장에 진출에 따른 폐해를 집중 추궁 받을 전망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김장욱 이마트24 대표도 국회 출석 요구서를 받았다다. 최근 갤럭시워치 등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면서 논란이 된 국민지원금 사용처 취지 훼손을 따진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중소기업 보유의 유통 권한을 침해한 것과 관련해 집중 추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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