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거리두기 속 1만 관객 돌파..웰메이드 서스펜스 [공식]

[OSEN=김보라 기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서스펜스 영화 '좋은 사람'이 1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좋은 사람'(감독 정욱,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배급 싸이더스 찬란)은 누적 관객수 1만 135명을 기록했다.

교실 도난 사건 및 교통사고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한 명의 학생 세익(이효제 분)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김태훈 분)이 의심과 믿음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의 가장 날카로운 웰메이드 서스펜스라는 극찬을 받은 '좋은 사람'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국 속에서도 1만 관객 돌파라는 의미 있는 스코어를 기록했다.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명품 연기를 펼친 김태훈의 폭발적인 열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이효제, 그리고 탄탄한 연기 내공의 김현정, 김종구의 열연까지 더해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영화로 떠올랐다.

'좋은 사람'은 이달 9일 개봉한 이후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 95%를 기록, 현재까지도 높은 평점을 이어가며 관객들에게 웰메이드 작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입소문이 계속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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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