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공장 전력문제로 가동중단..다음달 초 재가동

김정연 기자 2021. 9.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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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공장이 중국 내 전력 문제로 가동을 멈췄습니다.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중국 측에서 전력 사용 제한을 하면서 장쑤성에 있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공장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 9∼10개 성에서 전력 문제가 나타난 상황으로, 외국기업에 대한 차별이 이뤄지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쑤성에 위치한 이 공장은 포스코가 지난 1997년 중국 샤강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스테인리스 철강 생산 공장입니다.

해당 공장은 다음 달 초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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