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조직개편 단행..신재생·신성장 역량 강화

변상근 2021. 9. 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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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헀다.

동서발전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신성장 사업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전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에너지전환 시대에 회사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면서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전력공급 체계를 조기 전환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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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

한국동서발전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헀다.

동서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조직개편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도록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27일 이사회에 보고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신성장 사업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전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신재생개발 권역센터를 대전광역시·전남 나주시·강원 원주시 3곳에 신설했다. 기존 그린뉴딜사업부를 '그린전략실'로 격상해 확대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관리체계를 일원화했다. '재생에너지건설운영부'도 신설했다. 신재생 자체건설 전문성과 건설·품질관리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에너지 중심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에너지전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신성장사업처 명칭을 '에너지전환처'로 변경했다. 탄소중립에 선제 대응하고, 수소경제로 전환을 위해 임시조직이었던 수소사업 태스크포스(TF)와 탄소경영 TF를 각각 '수소사업부'와 '탄소중립전략부'로 정규 조직화했다.

기술개발 분야 개편으로 신재생 R&D 추진기능도 강화했다. 재생에너지 핵심기술을 확보하고자 화력 중심 기술개발을 신재생·신사업 중심 R&D로 개편하도록 디지털기술융합원을 '미래기술융합원'으로 명칭과 기능을 조정했다.

개편된 미래기술융합원 조직은 △탄소중립 관련 기술개발 과제 기획 △석탄화력 폐지대비 연료전환 연구과제 관리 △신재생 기술개발 중단기 전략수립 및 사업화 총괄 △석탄화력 폐지 대비 연료전환 연구과제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소 건설관리 분야 조직정비로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도 강화한다. '건설사업관리실'을 신설해 저탄장 옥내화 공사 등 대규모 건설사업 착공에 따라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공사 현장조직을 총괄하기로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에너지전환 시대에 회사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면서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전력공급 체계를 조기 전환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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