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4년간 광화문 상가 공실률 12.8배 '껑충'

홍세희 2021. 9. 27.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간 서울의 상가 공실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2분기와 올해 2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평균 40% 증가(6.9%→9.5%)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 도심지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3.5배(4.4%→15.2%)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국토부 자료 분석
서울 중대형 상가 공실률 평균 40% 증가
소규모 상가도 2.7배 늘어…명동 43.3%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간 서울의 상가 공실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2분기와 올해 2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평균 40% 증가(6.9%→9.5%)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평균 2.7배(2.4%→6.5%) 늘었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 도심지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3.5배(4.4%→15.2%)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광화문의 경우 12.8배(1.8%→23%), 명동은 9.3배(4%→37.3%), 남대문 5배(2.5%→12.6%)로 껑충 뛰었다.

강남지역 중대형 상가의 경우 논현역은 19.1배(1%→19.1%), 청담은 5.4배(3.4%→18.3%), 강남대로 3.2배(3%→9.5%)로 대폭 늘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 평균은 2.7배(2.4%→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명동의 경우 0%→43.3%로 점포 10개 중 4개 이상이 비었고, 이태원도 0%→31.9%로 증가했다.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강북의 대표상권인 신촌·이대의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0%→7.2%로 늘었고, 홍대·합정은 6.1배(3.7%→22.6%) 공실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