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노인일자리로 '돌보는 공동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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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27일 "지역사회에 '돌보는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과 다른 세대가 만날 수 있는 접점과 공간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 이는 앞으로 초고령사회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세대간 갈등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은수미 시장은 이날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분당구에 문을 연 전국 1호 애견카페 '공감&펫'을 방문한 자리에서 "성남은 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 14%)에 이미 진입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해법은 돌봄과 같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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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27일 “지역사회에 ‘돌보는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과 다른 세대가 만날 수 있는 접점과 공간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 이는 앞으로 초고령사회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세대간 갈등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은수미 시장은 이날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분당구에 문을 연 전국 1호 애견카페 ‘공감&펫’을 방문한 자리에서 “성남은 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 14%)에 이미 진입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해법은 돌봄과 같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올해 경기도 최다 규모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돕는 넓은 의미의 사회적 돌봄”이라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공감&펫’에 이어 성남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일하는 수정구 기름 제조 판매 사업장 ‘장인진기름’과 과일청·떡 등을 판매하는 ‘행복그린마켓’을 찾아 상품도 구매하고 어르신들과 환담도 나눴다.
성남시는 올해 264억원을 투입해 도내 최다인 9578명 참여 규모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펴고 있다.
지난해 대비 사업 참여인원은 728명, 사업비는 75억원을 늘었다. 공익형, 시장형, 사회 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4개 분야로 이루어지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5578명)과 환경감시단 등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4000명)이 올해 말까지 시행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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