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게임 넘어 韓대표 문화콘텐츠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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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CROSSFIRE)가 단순 게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IP(지적재산권)사업 확장의 본격 신호탄을 쏜 '크로스파이어'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 등 IP 다각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IP는 게임에서 출발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저변을 확대하며 미국 할리우드 최고 파트너사들과의 계약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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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CROSSFIRE)가 단순 게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IP(지적재산권)사업 확장의 본격 신호탄을 쏜 ‘크로스파이어’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 등 IP 다각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을 포함한 10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중국 전통의상과 무기 등 콘텐츠를 앞세운 중국 현지화 전략에 집중해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공을 토대로 ‘크로스파이어’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브라질 등 남미와 유럽, 최근에는 중동까지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대회 ‘CFS’(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의 규모와 인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CFS는 총상금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7700만원)를 놓고 전 세계 국가가 격돌하는 ‘크로스파이어’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다. 현재까지 9회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매년 20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중국에선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바이청 리그부터 지난해 프랜차이즈화를 시작한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FPL)까지 체계적인 e스포츠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재 CFPL의 프랜차이즈 팀은 총 10개로 중국 내 유명 프로게임단이 모두 참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CFS와 CFPL 등의 개최로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베트남, 브라질, 이집트 등 e스포츠에 눈을 뜨기 시작한 국가들에게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을 전해주고 있다. 크로스파이어가 한국이 e스포츠의 종주국임을 알리는데 톡톡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 같은 크로스파이어의 해외 성과 및 글로벌 IP로서의 가치를 기반으로 유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T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러브콜을 받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IP는 게임에서 출발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저변을 확대하며 미국 할리우드 최고 파트너사들과의 계약도 마쳤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오리지널 필름’과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할리우드 배우가 출연하는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며 영화 ‘13시간’을 집필한 척 호건과 시나리오 작가 계약을 하며 시나리오 작업을 1차 마무리 했다”며 “지난해 1월 미국 최대 배급사 중 하나인 소니 픽쳐스와 크로스파이어 영화의 글로벌 배급 계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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