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청부고발·대장동투기는 경제정의 무너뜨린 일대 사건"

강경태 2021. 9. 27.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단호하게 적폐 기득권 세력과 맞서 민주주의와 경제정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치검찰의 청부고발 사건과 대장동 땅 투기 사건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경제정의를 무너뜨린 일대 사건이다"라며 "해방 이래 단 한 번도 청산하지 못했던 부패 기득권 동맹이 저지른 타락의 민낯이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제주 간담회서 "부패 기득권 동맹이 저지른 타락의 민낯"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제주도의회 1층 도민카페에서 '제주 미래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발언하고 있다. 2021.09.27. woo1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단호하게 적폐 기득권 세력과 맞서 민주주의와 경제정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치검찰의 청부고발 사건과 대장동 땅 투기 사건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경제정의를 무너뜨린 일대 사건이다”라며 “해방 이래 단 한 번도 청산하지 못했던 부패 기득권 동맹이 저지른 타락의 민낯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궁지에 몰린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 대장동 사건을 여당 후보와 엮으려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드러난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부동산 개발이익과 이를 둘러싼 재벌의 관여 정황, 정계, 법조계, 언론계의 추악한 이권 카르텔이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번 대선은 거대한 부패 기득권 동맹이 품은 헛된 정치적 야심과 경제적 탐욕을 끝장내고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정의가 넘치는 선진강국으로 나아가거나 아니면 민주주의가 초토화되고 기득권 동맹의 탐욕에 우리 경제를 먹잇감으로 던지는 것을 결정하게 돼 더욱 중요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적폐 기득권 세력과 맞서 민주주의와 경제정의를 지켜내겠다”면서 “토지 불로소득과 투기이익을 과감히 환수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추 후보는 “민주당을 더욱 민주당답게 개혁을 더욱 강력하고 힘차게 이뤄나갈 ‘새로운 개혁 주도세력’을 만들어 달라”며 “개혁의 깃발을 든 추미애와 깨어있는 시민들의 정의로운 진군에 뜨거운 격려와 응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