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경제부시장.. 추석 전 사직서 제출

송승화 입력 2021. 9.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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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0월부터 일해온 조상호(51) 세종시경제부시장이 추석 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세종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까지 근무할 예정으로 사직서 처리는 안 됐으며 처리 전 고소·고발 등에 연루된 것은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 부시장의 거취에 대해 내년 6월 치러질 지방 선거에서 세종시장 출마나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캠프 합류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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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력 대선 후보 캠프 합류설 돌며, 오는 10월 5일까지 근무

[세종=뉴시스]조상호 세종시 당시 정무부시장은 지난 2020년 1월 2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실을 찾아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020.01.21. ssong1007@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지난 2019년 10월부터 일해온 조상호(51) 세종시경제부시장이 추석 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세종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까지 근무할 예정으로 사직서 처리는 안 됐으며 처리 전 고소·고발 등에 연루된 것은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와 관련 뉴시스와 전화 통화에서 조 부시장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 부시장의 거취에 대해 내년 6월 치러질 지방 선거에서 세종시장 출마나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캠프 합류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희 현 시장과 경선에서 맞붙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세종시장 출마보다는 대선 캠프 합류설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아직 3선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27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포함한 행정수도 추진 과정과 향후 과제와 전망을 설명하며 이제 시작이다”라는 점을 강조, 조 부시장에게 시장 후보직을 넘겨줄 가능성은 거의 없음을 우회적으로 말했다.

조 부시장은 평소 이춘희 시장과 당 내 경선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만큼 풍부한 ‘여의도 인맥’을 토대로 유력 대선 캠프로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조상호 부시장은 1970년생으로 이해찬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춘희 세종시장의 정책특별보좌관과 세종시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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