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김무성 입건.."사실관계 확인 중"

정혜민 기자 2021. 9. 27.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무성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이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구속 수감)로부터 고급 수입 렌터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다만 김 전 의원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해 온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고발사건이 이첩되면서 김 전 의원의 신분이 변화하게됐다.

김 전 의원이 지난해 김씨로부터 렌터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은 계속해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발사건 이첩에 따라 사건 병합.."고급 수입 렌터카 의혹"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 2020.7.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김무성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이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구속 수감)로부터 고급 수입 렌터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다만 김 전 의원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해 온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고발사건이 이첩되면서 김 전 의원의 신분이 변화하게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김 전 의원을 입건했다.

보수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김 전 의원을 이달 2일 청탁금지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대검찰청은 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배당했으나 검찰은 이후 경찰청에 이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청은 서울경찰청에 내려보내 수사하게 했고 고발사건은 강력범죄수사대의 내사사건과 병합됐다.

김 전 의원이 지난해 김씨로부터 렌터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은 계속해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다.

김 전 의원 측이 김씨의 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양측 사이에는 복잡한 채권·채무관계가 얽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eming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