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독일 통일행사 참석 등 유럽 순방 "한반도 평화 지지 견인"

정유진 2021. 9.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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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독일 통일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유럽 국가들을 방문합니다.

이 장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독일과 벨기에, 스웨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다음달 3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상원·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작센안할트주 할레시에서 개최되는 '독일통일 3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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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독일 통일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유럽 국가들을 방문합니다.

이 장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독일과 벨기에, 스웨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다음달 3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상원·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작센안할트주 할레시에서 개최되는 ‘독일통일 3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이 행사에는 매년 우리 통일부 장관이나 차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해 왔습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인사 초청 없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장관은 기념행사 후 라이너 하제로프 독일 연방상원의장과 면담하고 독일 통일 원로인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4일에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해 통일 독일의 경험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대한 독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는 등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오는 30일에는 유럽연합 주타 우필라이넨·야넷 레나르치치 집행위원과 각각 양자회의를 하고, EU 의회 외교외원회와 한반도 관계대표단 의원들과도 면담합니다.

다음달 1일에는 스웨덴을 방문해 안 린데 외교장관과 양자회의를 열고, 2일에는 독일 베를린 자유대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특강을 한 뒤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도 개최합니다.

통일부는 “이 장관의 이번 순방이 유럽 사회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견인할 수 있는 국제적 공감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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