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실종 80대 할머니,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정종윤 2021. 9.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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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서 실종종된 80대 여성이 27일 인근 야산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한 야산에서 A(8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47분쯤 병천면 자택에서 외출한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됐지만 이후 행방을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실종 8일째인 27일 유품이 발견된 야산 일대 계곡 근처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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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지난 2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서 실종종된 80대 여성이 27일 인근 야산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한 야산에서 A(8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47분쯤 병천면 자택에서 외출한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됐지만 이후 행방을 찾지 못했다.

충남 천안서 80대 치매 노인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천안 동남소방서 제공.]

경찰은 지난 23일 A씨를 찾기 위한 182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며 실종자 공개 수사를 진행해 왔다.

치매를 앓던 A씨는 자택에서 혼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출 당시 휴대전화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실종 8일째인 27일 유품이 발견된 야산 일대 계곡 근처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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