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 11 내년 종료.."최신 브라우저 사용하세요"

/사진제공=KISA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6월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11(IE 11)의 기술 지원 종료를 앞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ISA는 "기술지원이 종료되면 보안패치 등이 업데이트 되지 않다보니 해킹 우려도 높아진다"며 "최신 웹 브라우저인 네이버 웨일과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애플 사파리 등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신 웹브라우저 기본설정 이벤트는 인터넷 이용자라면 누구나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최신 웹 브라우저 이용자는 바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IE 이용자는 최신 웹 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한 후 참여 가능하다.

소셜미디어 공유 이벤트는 참가자가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 등에 해시태그와 함께 캠페인을 공유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공유한 게시글 주소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KISA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황성원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KISA는 앞으로 올 연말까지 IE 기술 지원 종료를 안내하고 최신 웹 브라우저 사용의 필요성과 국내 웹 브라우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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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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