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혼다 등 日 주요 車기업, 설계방식 통일해 비용절감 나선다

이용성 기자 입력 2021. 9. 27. 16:20 수정 2021. 9. 27.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와 부품업체들이 자동차 설계 디자인 방식 표준화를 통해 생산 비용절감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해당 컨소시엄에는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인 마쓰다와 도요타, 혼다, 닛산, 스바루 등 주요 완성차 기업과 함께 덴소와 파나소닉 등 부품업체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와 부품업체들이 자동차 설계 디자인 방식 표준화를 통해 생산 비용절감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로고. /트위터 캡처

2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해당 컨소시엄에는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인 마쓰다와 도요타, 혼다, 닛산, 스바루 등 주요 완성차 기업과 함께 덴소와 파나소닉 등 부품업체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주요 자동차 회사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모델 기반 개발 방식(MBD)’을 중소 부품 공급업체들에게도 확대적용시켜 전기차(EV) 및 자율주행 등 신기술 개발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MBD는 자동차의 모든 부품들을 디지털 렌더링해 컴퓨터 상에 가상의 자동차 모형을 제작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제작 시 어떤 부품이 오작동을 일으킬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때문에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고 실험하는 방식보다 개발비용도 저렴하고 소요시간도 짧다.

마쓰다 자동차가 2000년대에 일본 기업 중 최초로 MBD를 도입해 엔진 개발에 드는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자 도요타와 혼다 등 경쟁업체들이 잇따라 MBD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완성차 제조업체들 사이에서는 MBD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기술 전환에 예산이 부족하거나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중소 부품제조업체들이 MBD 수용에 소극적이었다.

이번에 결성된 컨소시엄에서는 중소 차량부품업체들의 MBD 도입을 위해 기술 및 기타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생산 전체 과정에서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완성차와 부품 제조업체들이 모두 MBD를 산업 표준으로 채택할 시 부품업체들이 각각의 업체들의 방식에 맞게 디자인을 수정할 필요가 없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미츠오 히토미 마쓰다 혁신사업부 수석 연구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차량 제조업체와 부품제조업체들 간의 차이를 해소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서 “효율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들여 환경기술 분야 등에 대한 투자를 더욱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