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 NBA 25세 이하 중 NO.1..2위는 '동기생' 트레이 영

조재현 기자 2021. 9. 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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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 중인 25세 이하 선수 중 최고는 누구일까.

미국 CBS스포츠는 최근 '25세 이하 최고의 선수 톱10'을 선정했는데 1위에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신성' 루카 돈치치(22)가 선정됐다.

NBA 입성 첫해(2018-2019) 신인왕을 거머쥔 돈치치는 3년 만에 어느덧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201㎝ 104㎏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돈치치는 뛰어난 볼 핸들링과 내·외곽을 가리는 않는 득점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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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S스포츠.."돈치치, 세계 베스트5도 가능" 극찬
3~5위에 테이텀, 윌리엄슨, 브라운
댈러스 매버릭스 에이스 루카 돈치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 중인 25세 이하 선수 중 최고는 누구일까.

미국 CBS스포츠는 최근 '25세 이하 최고의 선수 톱10'을 선정했는데 1위에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신성' 루카 돈치치(22)가 선정됐다.

매체는 NBA가 아닌 전 세계에서 가장 농구를 잘하는 선수 5명을 뽑아도 포함될 수 있다며 돈치치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NBA 입성 첫해(2018-2019) 신인왕을 거머쥔 돈치치는 3년 만에 어느덧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201㎝ 104㎏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돈치치는 뛰어난 볼 핸들링과 내·외곽을 가리는 않는 득점포를 자랑한다.

지난 시즌에도 66경기에 나와 평균 27.7득점 8리바운드 8.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슈퍼스타로서 면모도 갖췄다. 큰 경기에선 더 강하다. 돈치치는 통산 플레이오프 13경기에서 33.5득점 9.5어시스트 8.8리바운드를 올렸다.

2000년대 댈러스 전성기를 이끈 덕 노비츠키(은퇴)에 못지않다는 반응이 많다. 매체는 "한 세대를 넘어 어쩌면 평생에 한번 나올 법한 재능"이라고 극찬했다.

2위는 돈치치와 드래프트 동기생인 트레이 영(23·애틀랜타 호크스)이다. 영은 지난 시즌 NBA 무대에서 평균 25득점(25.3)과 9어시스트(9.4)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였다. 템포 빠른 3점슛과 돌파, 패싱 능력도 수준급이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영은 소속팀을 동부콘퍼런스 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플레이오프에선 더 빠르고 날카로웠다. 그는 평균 28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한 3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나머지 2명이 돈치치와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였는데 이들의 소속팀은 모두 1라운드 벽을 넘지 못했다.

애틀랜타 호크스 트레이 영. © AFP=뉴스1

보스턴 셀틱스의 1옵션 제이슨 테이텀(23)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시즌(2017-2018)부터 평균 30분 이상 경기를 소화한 테이텀은 해마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개인 성적도 해마다 커리어 하이다. 지난 시즌엔 26.4득점을 올리며 팀의 주 득점원이 됐다. 부드러운 슛터치를 앞세워 2020도쿄올림픽 '드림팀'에도 합류, 미국의 금메달에 기여했다.

2000년생 자이언 윌리엄슨(21·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은 4위, 테이텀과 보스턴을 이끄는 제일런 브라운(25)은 5위를 차지했다.

6~10위에는 데빈 부커(25·피닉스 선스), 자말 머레이(24·덴버 너게츠), 자 모란트(22·멤피스 그리즐리스), 뱀 아데바요(24·마이애미 히트),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3·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올랐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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