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창단식 열고 공식 출범, 팀명은 '페가수스'..유도훈 감독 "우승하겠다"
최민우 입력 2021. 9. 27. 16:17 수정 2021. 9.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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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창단식을 열고, 대구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제 1대 한국가스공사 사령탑 유 감독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설움을 대구에서 풀겠다는 각오다.
유 감독은 "농구단을 창단해준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KBL과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팀이 되겠다. 대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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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최민우 기자]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창단식을 열고, 대구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KBL 김희옥 총재, 채희봉 구단주를 비롯해 유도훈 감독 및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참여해 새 출발을 함께 했다. 채 구단주는 “선수들 모두 누군가에게 영웅이고 우상이다. 좋을 때나, 그렇지 못할 때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올해 슬로건이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다. 어느 해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선수단에 격려 인사를 전하며 창단을 선포했다.
제 1대 한국가스공사 사령탑 유 감독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설움을 대구에서 풀겠다는 각오다. 2010년부터 전신인 전자랜드 지휘봉을 잡아 11년간 팀을 지도했지만, 최고 성적 2위에 그쳤다. 엘리펀츠로 치르는 마지막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도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유 감독은 “농구단을 창단해준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KBL과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팀이 되겠다. 대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선수들 역시 감회가 새롭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행사장에 찾은 선수들은 너도 나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데 몰두했다. 맡형 정영삼도 단상을 배경으로 셀카를 촬영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주장 차바위는 “창단 첫해 우승이 목표다. 정효근 빠져서 전력이 마이너스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똘똘 뭉쳐 플레이오프 진출하겠다. 단기전에서 승부보겠다.”며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다부진 각오를 말했다.
팀명은 페가수스다. 역동적인 날갯짓으로 우승을 향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 명칭은 시민 응모를 통해 다시 결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유니폼도 공개됐다. 홈 유니폼은 붉은색 상하의, 원정은 하얀색 상하의로 구성됐다. 유니폼 중앙에는 가스공사라는 문구가 한글로 새겨져 있다. 첫 경기는 다음달 9일 현대모비스와의 울산 원정경기다. 다음 날 10일에는 대구 홈구장에서 안양 KGC 전을 통해 지역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한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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