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경수 이어 '불법집회' 민노총 입건자 22명 전원 송치

김진 기자 입력 2021. 9. 27.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7·3 노동자대회의 불법성을 수사해 온 경찰이 입건된 조합원들을 27일 전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민주노총 관계자 22명을 일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해왔으며 양경수 위원장을 포함해 23명을 입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택배노조 집회 관련자도 조만간 송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7월3일 오후 서울 종로3가 거리에서 가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7.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민주노총 7·3 노동자대회의 불법성을 수사해 온 경찰이 입건된 조합원들을 27일 전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민주노총 관계자 22명을 일괄 송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방역당국의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종로 일대에서 강행된 7·3 전국노동자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800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경찰은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해왔으며 양경수 위원장을 포함해 23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 중 양 위원장을 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6일 구속 송치한 바 있다.

경찰은 6월 여의도 일대에서 1박2일 동안 열린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의 불법집회 수사 관련자도 이달 중 송치할 계획이다.

soho090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