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신재생 신성장 역량 강화' 조직개편 실시

조성신 2021. 9. 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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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본사 모습 [사진 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신재생개발 권역센터를 지역별(3곳, 대전·나주·원주)로 신설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개발한다. 기존 그린뉴딜사업부를 '그린전략실'로 격상해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재생에너지건설운영부'를 신설해 신재생 자체건설 전문성과 건설·품질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 중심의 사업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에너지전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신성장사업처의 명칭을 '에너지전환처'로 변경하고, 탄소중립에의 선제적 대응과 수소경제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임시조직이었던 수소사업TF와 탄소경영TF를 각각 '수소사업부'와 '탄소중립전략부'로 정규 조직화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핵심기술을 확보하고자 화력중심의 기술개발을 신재생·신사업 중심의 R&D로 개편하도록 디지털기술융합원을 '미래기술융합원'으로 명칭과 기능을 조정하고, 저탄장 옥내화 공사 등 대규모 건설사업의 착공에 따라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공사 현장조직을 총괄하기 위한 '건설사업관리실'을 신설해 안전 최우선의 핵심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신사업 건설공사 시공감독과 안전관리 인력을 보강하는 등 현장안전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에너지전환 시대에 회사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확대 등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 전력공급체계를 조기 전환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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