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바비, 최근 득남" 아이콘 최초 유부돌 탄생(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본명 김지원)이 아빠가 됐다.

아이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27일 뉴스엔에 "바비가 최근 득남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바비 아내는 최근 첫 번째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아이콘 내, 그리고 YG 내 첫 유부남 아이돌이 탄생했다.

바비는 8월 20일 SNS를 통해 속도위반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 사실조차 밝히지 않았던 상황에서 결혼, 여자친구의 2세 임신을 동시 발표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것.

당시 바비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 9월 아버지가 된다.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 더 빨리 알려 드렸어야 마땅하나, 이 때문에 걱정부터 앞서다 보니 늦어진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바비는 9월 15일 진행한 데뷔 6주년 기념 단체 생방송에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며 결혼, 2세 출산 이후에도 변함없이 아이콘 멤버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바비는 이날 46분간 이어진 생방송에서 멤버들과 함께 박스 안 물건 맞히기, 텔레파시 게임 등 코너를 소화했다. 결혼이나 2세에 대한 언급은 전무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