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팩 원료 화장지로 착한소비 하세요"..홈플러스 '착한 화장지' 출시

김수연 입력 2021. 9. 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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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원료로 만든 '착한 화장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홈플러스와 협력사 대왕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가치를 담아 출시한 상품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출시 한 달 만에 134만병의 판매고를 올린 당사 PB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 등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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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등촌동 소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착한 화장지'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원료로 만든 '착한 화장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홈플러스와 협력사 대왕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가치를 담아 출시한 상품이다.

우선, 100% 'PCMC(Poly Coated Milk Carton)'로 만들었다. 이 원료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것이다.

특히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원료로, 포장 비닐에는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줄이고 '1도 인쇄'를 적용했다. 도톰한 3겹 엠보싱으로 개발해 화장지 본연의 부드러운 촉감까지 갖췄다.

한 팩당 30m 롤 휴지 30입으로 구성했다. 천연 펄프 100%로 생산하는 동일 가격 상품 대비 10% 이상 증량해 상품 단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착한 화장지 10만 팩이 팔릴 때마다 390톤의 펄프 사용을 절감해 나무 78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출시 한 달 만에 134만병의 판매고를 올린 당사 PB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 등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승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장은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친환경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라며 "당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 유통사, 고객이 함께하는 '착한 소비'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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