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 반도체 CMOS 공정 실습 교육 시행

김홍철 기자 2021. 9. 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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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올해 2학기부터 학부생 4학년을 대상으로 반도체 CMOS 공정 실습 교육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설계와 공정에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디지스트 측은 "대학, 차세대 반도체 융합 연구소, 중앙기기센터가 공동으로 학부생의 공정 실습 교육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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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전경.© 뉴스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올해 2학기부터 학부생 4학년을 대상으로 반도체 CMOS 공정 실습 교육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설계와 공정에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국제적인 반도체 사업 재편 등으로 국가의 반도체 관련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가운데 국내 대부분 대학에서는 석·박사 과정조차 이론에 치중한 반도체 교육을 받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반도체 산업계와 연구 분야에 취업한 후 실무와 관련한 장기간 재교육을 받는 형편이다.

디지스트 측은 "대학, 차세대 반도체 융합 연구소, 중앙기기센터가 공동으로 학부생의 공정 실습 교육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교육을 통해 학부생들은 이온 주입 시스템(Ion implantation system) 등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이지만 접하기 어려운 장비를 포함해 실제 반도체에 필수 구조인 CMOS를 6인치 실리콘 기판에 일관 공정으로 직접 제작하고 전기적 특성을 평가할 수 있다.

이런 실습 교육이 가능한 이유는 디지스트의 탄탄한 인프라 때문이다.

장재은 정보통신융합전공 교수는 "잘 갖춰진 반도체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내실 있는 융복합 교육 제공이라는 학교의 이념에 맞춰 실무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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