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국민의힘, 도적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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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제주에서 최근 불거진 특혜 논란이 불거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도적떼'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40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탈당했다고 한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저를 '화천대유는 누구 거냐'고 공격하고, 국민의힘이 전국에 이를 현수막으로 도배했다. 추석 전에 김 원내대표가 (곽 의원) 아들이 5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것을 싹 빼고, 월급으로 250만~300만원을 받고 다녔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저를 공격했다"며 "김기현 원내대표가 점잖은 분인 줄 알았는데 후안무치한 도적떼의 수괴 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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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점잖은 줄 알았는데 후안무치한 도적떼의 수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제주에서 최근 불거진 특혜 논란이 불거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도적떼’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40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탈당했다고 한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저를 ‘화천대유는 누구 거냐’고 공격하고, 국민의힘이 전국에 이를 현수막으로 도배했다. 추석 전에 김 원내대표가 (곽 의원) 아들이 5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것을 싹 빼고, 월급으로 250만~300만원을 받고 다녔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저를 공격했다”며 “김기현 원내대표가 점잖은 분인 줄 알았는데 후안무치한 도적떼의 수괴 같다”고 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어 “화천대유는 국민의힘과, 그와 결탁한 토건세력의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하는 행동이 도적떼 그 자체다. 반성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정치하면 다시 촛불로 다 타 없어지는 수가 있다”며 “저를 비난한 대선 후보라는 분들, 김기현 원내대표, 당 지도부는 석고대죄해야 한다. 앞으로 더 나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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