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거생활서비스, 비용 대비 편익 3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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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주거생활서비스가 투입 비용 대비 3배 이상의 편익을 창출한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LH는 지난 1월 한국서비스경영학회에 주거생활서비스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출하는 'LH 주거생활서비스 효과성 분석 연구 용역'을 의뢰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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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비스경영학회에 연구 용역 의뢰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주거생활서비스가 투입 비용 대비 3배 이상의 편익을 창출한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LH는 지난 1월 한국서비스경영학회에 주거생활서비스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출하는 ‘LH 주거생활서비스 효과성 분석 연구 용역’을 의뢰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회적 가치 계량 측정을 위해 기업이 생산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정량적 화폐가치로 환산해 측정하는 SROI(Social Return On Investment) 분석 방법을 사용했다. 이 결과 3개 사업의 SROI는 투입된 총 가치 1점 대비 3.32점으로 측정됐다. LH가 실시하는 23개 서비스 중 대표성이 있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돌봄나눔둥지, 무지개 돌봄 사원이 각각 4.21점, 4.29점, 3.32점 순으로 집계됐다.
학회의 과업총괄 책임자인 유한주 숭실대 교수는 “평균 점수가 3점대 이상이고,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과 돌봄나눔둥지 사업은 4점대 이상으로 높게 나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 투자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향상을 중심으로 주거생활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주거복지 정부 정책반영과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거생활서비스 운영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고, 정기적으로 품질을 평가해 결과를 서비스 추진체계 고도화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집중 분석한 3개 서비스뿐만 아니라 나머지 20개 서비스에 대해서도 SROI 툴킷(Toolkit)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효과성을 측정할 예정”이라며 “주거생활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입주민과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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