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외인 '사자'에 0.27%↑ 3130선..코스닥은 0.2%↓

정은지 기자 2021. 9. 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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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3130선을 회복했다.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외국인은 276억원, 개인은 136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물 순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도 하락 반전(원화 강세)하며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도 "다만 중국 전력난 이슈에 중국 증시가 하락 전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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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0.3원 오른 1176.8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130선을 회복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8.40포인트(0.27%) 오른 3133.6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21p(0.21%) 하락한 1034.82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3원 오른 1176.8원으로 마감했다. 2021.9.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3130선을 회복했다.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의 상승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0p(0.27%) 오른 3133.6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40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기관도 9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40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1.24%), LG화학(1.18%),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48%), 삼성전자우(0.42%), 카카오(0.42%)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2.55%), 현대차(-1.45%), NAVER(-0.62%), 삼성바이오로직스(-0.2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7%), 통신업(2.37%), 종이목재(1.19%), 화학(1.04%), 전기가스업(1.0%)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1p(0.21%) 하락한 1034.82로 마감했다.

기관은 152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76억원, 개인은 136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5.95%), 셀트리온제약(-3.19%), 셀트리온헬스케어(-2.52%), 씨젠(-1.36%), SK머티리얼즈(-1.01%), 에이치엘비(-0.50%) 등은 하락했다. 엘앤에프(1.37%), 카카오게임즈(0.73%), 에코프로비엠(0.32%)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디지털컨텐츠(-1.42%), 의료/정밀기기(-1.35%), 제약(-1.18%), 기타서비스(-1.12%), 유통(-1.05%) 등이다. 상승 업종은 종이/목재(3.44%), 기타 제조(2.81%), 금속(1.63%), 정보기기(1.47%), 오락,문화(1.23%)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3원 오른 1176.8원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물 순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도 하락 반전(원화 강세)하며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도 "다만 중국 전력난 이슈에 중국 증시가 하락 전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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