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케이카 "이커머스 이끌 것"

여다정 2021. 9.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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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케이카는 27일 온라인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케이카는 직접 매입한 중고차를 진단하고 판매하는 CPO(인증중고차 모델)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플랫폼과 판매 네트워크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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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큐더스 제공

국내 최대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케이카는 27일 온라인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케이카는 직접 매입한 중고차를 진단하고 판매하는 CPO(인증중고차 모델)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플랫폼과 판매 네트워크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 기업이다. 2018년 한앤컴퍼니가 SPC(특수목적법인)을 통해 SK엔카 직영 중고차사업부문을 인수한 뒤 10월 출범했다. 한앤컴퍼니는 이후 케이카 경쟁력 강화를 위해 CJ그룹의 조이렌터카를 흡수합병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과 인증 직영중고차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케이카는 혁신적인 이커머스 쇼핑 환경을 제시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게임 체인저로서 2025년 연간 296만대, 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거대한 국내 중고차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카는 이번 기업공개를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이커머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대와 온라인 자산 강화, 보증 및 시세 서비스 고도화를 주요 목표로 삼고 △전국 주요 시도 네트워크 확장 △대규모 상품화 센터 설립 △제2경매장 신설 △IT인프라 확대 △위탁 보증 서비스 개발 △자동 시세 산정 시스템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중고차 유통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품질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비즈니스 모델 확대로 추가 성장기회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정 사장은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대한민국 대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카의 공모 예정가는 3만 4300원~4만 3200원 수준이다. 상장 공모주식수는 1683만 288주이며 공모예정금액은 5773억 원~7271억 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7일~28일 양일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9월 30일과 10월 1일 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맡았다.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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