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 탄탄한 '갯마을' 김선호·신민아 사랑도 고구마 없이 [TV파인더]

박정민 2021. 9. 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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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빌드업과 빠른 전개 속도가 어우러져 레전드 고백신을 탄생시켰다.

9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0회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이 홍두식/홍반장(김선호 분)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기준 '갯마을 차차차' 공식 네이버TV 채널에 게재된 고백신 클립 영상은 조회 수 495811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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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탄탄한 빌드업과 빠른 전개 속도가 어우러져 레전드 고백신을 탄생시켰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이야기다.

9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0회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이 홍두식/홍반장(김선호 분)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두식 역시 "나도 이제 더는 어쩔 수 없다"며 입맞춤으로 혜진의 고백에 대답했다.

해당 고백신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오후 기준 '갯마을 차차차' 공식 네이버TV 채널에 게재된 고백신 클립 영상은 조회 수 495811회를 기록 중이다. 좋아요 14482개, 댓글 수는 3144개가 달렸다.

이처럼 시청자들이 일명 '식혜(두식+혜진)커플' 사랑에 열광하는 이유는 서로에게 어떻게 스며드는지 탄탄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혜진의 말마따나 혜진과 두식은 크릴새우를 먹고 사는 펭귄과 바다사자 잡아먹는 북극곰만큼이나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다. 성격은 정반대이지만 비슷한 외로움을 공유한 두 사람은 항상 서로가 필요한 순간 옆을 지켜주며 사랑을 키워왔다.

이에 더해 뾰로통한 어린 여자 아이를 웃게 하기 위해 개다리춤을 추던 남자 아이라는 어린 시절 서사 역시 '과몰입' 요소로 작용했다. 한 남자와 여자, 이성으로서 사랑뿐만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고 싶어 하는 사람 간의 사랑을 모습을 가진 두 사람의 마음은 뭉클함까지 선사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진 사랑 역시 환호를 불러왔다. 현재 '갯마을 차차차'는 10회까지 방송돼 나머지 6회를 더 이끌어가야 한다. 분량상 두 사람의 사랑이 한 번쯤은 엇나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사이다 전개로 사랑받은 '차차차'는 사랑도 한 번에 골인시켰다. 어쭙잖은 힘빼기를 하기 보다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위로하는 걸 보여주는데 더 집중한 것.

탄탄한 빌드업 위 터진 완벽한 쌍방통행에 시청률도 화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갯마을 차차차' 10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11.4%, 최고 13.1%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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