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아이돌' 아이콘 바비, 아빠 됐다

아이콘 바비.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본명 김지원, 26)가 아빠가 됐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바비가 최근 득남했다고 전해왔다"고 바비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바비는 아이콘 멤버 중 1호 아빠가 됐다.

바비는 지난달 20일 결혼 및 2세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됐다. 바비는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9월에는 아버지가 된다"면서 예비아빠라는 소식도 함께 밝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당시 글에서 바비는 "모든 면에서 한참 부족한 저를 늘 온 마음 다해서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마음의 짐을 얹어드리게 된 것 같아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부족한 저를 세상에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아이콘 멤버들과 팬 여러분,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아이콘의 활동을 기다려 주시는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가수로서의 활동에도 열성을 다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현역 아이돌인 바비가 아빠가 된 일은 이례적이지만 그에 앞서 엄마 아빠가 된 아이돌 멤버도 있다. 엑소 첸은 지난해 1월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알리며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한 바 있다. 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도 혼전임신으로 결혼, 현재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있다.

한편 바비는 지난 2014년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6인조 보이그룹 아이콘으로 데뷔했다. 아이콘은 2018년 발표한 '사랑을 했다' 등 대표곡으로 사랑 받았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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