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디서나 화학물질 안전정보 확인..ICSCs 한국어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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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국제노동기구(ILO),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국제 화학물질 안전 카드(ICSCs)'의 한국어판 번역·제작을 완료하고 정식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제 화학물질 안전카드(ICSCs)는 1980년대부터 국제노동기구(IL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화학물질에 대한 필수적인 안전 보건 정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확산하기 위해 개발한 카드 형태의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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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고용노동부는 국제노동기구(ILO),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국제 화학물질 안전 카드(ICSCs)'의 한국어판 번역·제작을 완료하고 정식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제 화학물질 안전카드(ICSCs)는 1980년대부터 국제노동기구(IL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화학물질에 대한 필수적인 안전 보건 정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확산하기 위해 개발한 카드 형태의 자료다.
현재 총 1783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카드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제작돼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12번째 언어로 한국어판이 추가된 것이다.
ICSCs에는 물질의 종류별로 2쪽 분량의 카드에 물질 특성 및 위험성, 사고예방 및 응급대처 요령 등 필수적인 안전보건 정보 등 총 12가지 정보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해당 화학물질의 유출 여부 등을 인식할 수 있는 정보나, 화학물질에 노출됐을 때 즉시 우려되는 급성 유해정보는 물론 장·단기 노출됐을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화재나 폭발 사고의 위험성 등도 설명하고 있다.
노동부는 "ICSCs 한국어판으로 해외에 진출한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자, 해외에 취업 중인 한국인 노동자 등 국내외 한국어 사용자들도 화학물질 안전보건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관련 사고를 방지하고 직업병을 예방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보건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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