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대공 교전결과 AI로 예측' 혁신공모 대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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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올해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대회에서 전투기의 공대공 교전 결과를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한 'ROKAF AI'팀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합동군사대학교 김용환 공군 중령(진급예정)이 이끈 'ROKAF AI'팀은 전투기 공중교전 데이터를 활용해 공대공 교전 결과를 예측하고 승리 요인을 자동 분석·설명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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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공군은 올해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대회에서 전투기의 공대공 교전 결과를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한 'ROKAF AI'팀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합동군사대학교 김용환 공군 중령(진급예정)이 이끈 'ROKAF AI'팀은 전투기 공중교전 데이터를 활용해 공대공 교전 결과를 예측하고 승리 요인을 자동 분석·설명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공군은 "현재 운영 중인 전투기 무기체계의 실제 데이터를 인공지능 모델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결과를 도출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전투기 개발 때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3회째인 공군 해커톤 대회에는 항공우주작전과 기지방호작전, 교육훈련, 병영복지 등 5개 분야에 총 179팀이 참가했다. 지난 4월부터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7월 예선심사와 8월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9월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 외에 'End Of the Day'팀(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준위 반성수 등 4명)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 등 총 10팀이 수상했다.
전남대 강준호 등 4명으로 구성된 'FAKOR'팀과 이화여대 김태희 등 4명의 '잠자리'팀이 '아이트랙킹 기술을 활용한 드론 조종방안'과 '병사 복지 향상을 위한 공군 메타버스(AF-VERSE) 구축'을 각각 제시해 상을 받았다.
공군은 대상작을 포함한 전체 수상작에 대해 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공군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장시간 아이디어를 창출 및 구체화하는 대회를 말한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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